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총 8,614,531,592원, 사랑의온도 102.3°를 달성하여 2월 2일 11시 송상현 광장에서 폐막식을 갖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부터 2015년 1월 31일 두달 간 84억2천2백만원을 목표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2월 1일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1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부산 시민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86억1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나눔온도 102.3°를 달성했다.
이번 ‘희망2015나눔캠페인’에는 총 8,614,531,592원을 모금하여 전년대비 105.3% 다. ‘희망2015나눔캠페인’ 개인 기부자가 47억9천여만원을 기부하여 지난해 47억2천3백여만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법인 기부는 38억2천2백여만원으로 지난해 34억5천여만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모금액이 많아진 것은 경기가 어려웠지만 그만큼 도움을 필요하는 사람들은 더 많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경기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려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0년째 새해 첫 날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족 기부자, 가난으로 어려웠던 유년시절에 어머니에게서 배운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돌려주고자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7년째 연말이면 찾아와 익명으로 기부하는 A씨,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반송2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좋은 곳에 써 달라며 동전 뭉치를 9년 동안 기부 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 B씨도 있었다.
기업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기존에 적극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던 기업은 물론 신규 기업들의 참여가 많이 늘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참여해 준 많은 기부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 부산사랑의열매 직원들은 송상현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장호 회장은 “경기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워져 염려를 많이 했다. 하지만 매년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부산을 만들어주시는 시민분들과 여러 기업 및 단체가 있었기에 사랑의 온도가 뜨겁게 올라갈 수 있었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시민분들의 바람처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눔 실천을 해 주신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