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지난 29일 글로빌아트홀(대표신영순?비영리법인)과 ‘2015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이에 동래구는 관내 비영리법인 ‘글로빌아트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난 2일 사업에 응모해 △사업수행 능력 △사업 내용 적정성 △사업에 대한 이해 등 3개 부문의 심사기준을 통과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비 75백만 원의 예산도 지원받게 되었다.
사업은 오는 2월 퇴직전문인력(50명)과 수요기관(160개소) 모집을 시작으로, 참여자 사전 실무교육, 활동상황 모니터링, 참여자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력은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에서 △경영?마케팅 △행정지원?외국어 △문화예술?상담멘토링 △IT?디자인 분야로 활동하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에 우리구가 부산시에서 최초로 시행하게 된 이 사업은 퇴직인력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참여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