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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지난 1월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이 확정되고 이번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여성친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가 각 기초지자체가 수립하여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구축 정도,
추진계획,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정하고 있다.
 
여성인구 12만7천여명(구 전체인구의 50.7%)인 금정구는 그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협의체 구성, 여성정책위원회 운영, 아동?여성 지역연대 운영,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율 확대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여성친화도시 주요사업은 조례 제정, 조성위원회 구성?운영, 맞춤형 아이 돌보미 사업, 일?가정 조화 직장분위기 조성,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아동안전지도 제작 등 총 67개 사업으로 향후 5년에 걸쳐 추진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은 물론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휴머니즘” 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혜택이 전 구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정구는 문화예술교육특구, 유니세프 협력도시, 평생학습도시, 가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지정까지 추가됨으로써 명실공히 앞서가는 행복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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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2 23: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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