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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전역에 ‘태극기 휘날리다’ - 광복 70주년 제96회 3.1절 맞아 국민화합 다진다
  • 기사등록 2015-02-24 2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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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30분 장산인조잔디구장에 서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태극기로 한 반도 모양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3월 한 달 동안 해운대 전역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광복 70주년과 제96회 3.1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태극기 휘날리며’ 행사를 준비했다.
해운대 전역을 태극기로 물결칠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24일 오전 9시 30분 장산인조잔디구장에서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태극기로 한반도 모양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제주도는 물론 울릉도와 독도에서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도록 기획했다. 
이들은 ‘제19회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 전국 20개 초등학교 소속 축구 선수들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멋진 대열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구남로, 좌동 대천공원 등에 태극기 시범거리를 지정해 가로등 현수기를 일제히 게시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주출입로인 구남로에는 500m에 이르는 거리에 100개의 가로등 현수기와 9개의 대형 태극기로 게시해 나라사랑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26일 오후 2시에는 18개 전 동에서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두행진을 하면서 태극기 달기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 해운대구청사 외벽에 가로 6m, 세로 4m의 대형 태극기를 부착한다.
구청 1층 민원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에서부터 현재의 모양으로 정착되기까지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태극기 꽃화분, 만국기형 태극기, 포토존을 설치한다.
3월 한 달동안 구청을 방문한 주민에게 차량용 태극기와 스티커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청 1층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 운영 중인 태극기 판매대를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출입구 근처에 설치하고, 각 아파트에도 태극기 위탁판매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태극기 달기는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로 온 국민이 화합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한번쯤 되새겨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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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4 2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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