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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일학습병행제 기업현장을 방문하다! - “일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일학습병행제”
  • 기사등록 2015-02-26 2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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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박영범)과 부산고용노동청장(이주일)은 2월 26일 현진소재 미래교육원(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소재)을 방문하여 일학습병행제를 담당하는 업체관계자와 학습근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학습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일학습병행제에 관한 사항을 토의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었으며 박영범이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대한민국의 고용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주는 제도로 능력중심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작년 선정된 148개 기업 중 현재 60개 기업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36개 기업을 선정하고 256개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현진소재㈜ 미래교육원은 일학습병행제와 관련하여 기계, 비파괴검사, 디자인, 금속재료 등 4개 분야에 케이엔디이 등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134명의 근로자가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학습 근로자에게 진행 중인 훈련은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특수분야로 특화하여 기업과 학습근로자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낳고 있다. 
그밖에도 현재 동 교육원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29개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정부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일학습병행제를 추진중에 있으며,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일을 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 이를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이나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B등급 이상,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공동훈련센터형은 20인 이상)이며 대외적으로 기술력, 발전가능성, HRD우수성 등을 인정받은 기업(월드클래스 300, 명장기업, Best HRD기업, 강소기업, 혁신기업 등)은 선정에 우대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개발비와 교재 제작비(1,200만원 상당), 일학습병행제 담당자 수당(연간 최소 700만원~1,900만원) 및 교육비(연간 100만원) 그리고 훈련에 따른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원 받게 된다.
학습근로자는 일학습병행제 선정 기업에 지원하여 채용될 경우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훈련과정이 끝나면 일정 평가를 통해 자격증이나 학위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근로자 본인의 경력에도 매력적이다.
이처럼 기업에게는 가장 중요한 핵심인재를 키워내고 학습근로자에게는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키워 본인의 경력에도 도움이 되는 일학습병행제가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난에 빠진 구직자가 공존하는 고용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로써 정부는 2017년까지 1만개 기업과 7만명의 취업을 목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하에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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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6 2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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