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운대시장‘상인방송국’ 개국 - 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 문화 꽃피고 소통하는 전통시장 만들어
  • 기사등록 2015-03-09 19:29:03
기사수정

해운대구는 6일 ‘해운대 상인방송국’을 개국했다.

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규철 해운대부구청장)은 6일 해운대시장에 ‘해운대 상인방송국’을 개국했다.
상권활성화재단은 문화가 꽃피고 소통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3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개국식을 갖고 방송국을 오픈했다.
국비 7천7백만 원을 지원받아 해운대시장상인회 건물 한쪽에 마련했으며 음향시설, 송출장치, 플레이어 등 전문 방송장비를 갖췄다. 상인과 방문객 누구나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해운대시장 곳곳에 46개의 스피커도 부착했다.
6일에는 CJ헬로비전과 방송국 운영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CJ헬로비전은 상인방송국 운영자들에게 방송에 관한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상인방송은 시험방송과 시민 DJ 모집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매주 월?수?금 오후 2~4시 하루 2시간씩 상인들이 일일 DJ가 돼 ‘사연을 실은 노래’를 들려주고, 다양한 시장 소식과 지역문화?생활정보도 전파를 탄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매달 한 차례 해운대시장에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어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특집방송 ‘라디오스타 부산’을 녹화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녹화된 영상을 CJ 정규방송에도 편성, 방송한다.
상인방송국에서는 시민 DJ를 모집한다. 방송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714-6111)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석 해운대시장상인회장은 “상인방송은 시장상인들에게는 소통의 매개체이자 방문객에는 발 빠른 시장정보를 전하는 소식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방송국 개국을 환영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이번 해운대시장 상인방송국을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3-09 19:29:0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