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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관광선도 도시간 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 - 전국 최초 대구,경북,경남,충북,전남의 8개 기초지자체 공동 관광마케팅 첫 시동
  • 기사등록 2015-03-13 2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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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3월 13일(금) 오전 11시 대구 중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관광 선도 도시간 관광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참여 지자체 상호간 관광교류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합천군과 대구 중구, 충북 제천시, 전남 목포시, 전남 강진군, 경북 청송군, 경북 청도군, 경북 고령군 등 관광선도 도시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기초자치단체끼리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나서기는 전국 처음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 △주민 상호방문 교류 △공동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추진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이다. 
 
합천군은 이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8개 지역을 한 번에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짧은 관광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하루나 1박 2일 일정으로 합천군과 대구(중구), 경북(청송군, 청도군, 고령군) 지역 안에서 서로의 지역을 한 번에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된다.

긴 관광 프로그램은 1박 2일이나 2박 3일 일정으로 합천군과 대구 경북지역은 물론이고 충북(제천시)과 전남(목포시, 강진군)지역까지 둘러보는 관광 코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러기 위하여 이들 지자체들은 2016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여행사가 참여하여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이들 8개 지역의 관광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여행 안내지와 관광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이들 8개 지역 안에서 다른 지역 주민이 관광을 위해 방문할 경우 입장료나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등 시설과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방문 등을 통한 지역 내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 간 대표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발굴로 외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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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3 2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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