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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수련원의 특성화 시설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천문, 도예, 클라이밍 분야의 ‘2015년 동아리 신규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youth.bu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4월 13일 개인별로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천문 동아리’는 별을 좋아하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이 모여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 및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지고 천문에 대한 전문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원은 수련원의 부산시민천문대 시설을 이용한 생활천문학 교육, 망원경 조립 및 조작법 연습, 계절별 별자리 학습, 천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예 동아리’는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 및 시민이 흙으로 직접 도자기를 빚어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손가락을 움직이며 오감을 발달시키며,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인 안정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클라이밍 동아리’는 클라이밍 교실 수료자에 한해서 모집한다. 국제규격으로 설치된 해오름 인공암벽장에서 산악등반에 관한 장비사용법부터 등반기술, 등반훈련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등의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심신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동아리 회원에게는 분야별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타인에게 나누며  현장실습, 우수동아리 회원 시상 등을 통해 개인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별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시민은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박물관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인사말씀, 축사, 현관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관관리동 준공식과 함께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겸해 전통 무속 제의(祭儀)인 안택굿을 공연할 계획이다.

예로부터 안택굿은 일명 재수굿으로, 정월 또는 시월에 집안을 돌보아주는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전통 의례이다.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은 후 터신에게 이를 고하며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친족과 이웃을 초청해 잔치처럼 치렀다.

최근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굿은 미신으로서 타파되어야할 대상으로 인식돼 거의 사라져가고 있으나 많은 사설과 춤, 소리 등의 복합예술로서 전통 명맥을 이어가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에 부산박물관에서는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박물관을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을 초청하여 향후 박물관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잔치를 벌이고자 한다.

이날 굿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3호 ‘부산 기장 오구굿’기능보유자 김동언과 김동열, 전수조교 김진환과 서한나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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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3 16: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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