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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 착공 - 최고의 고래관광 메카로 발돋움-
  • 기사등록 2008-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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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은 16일 장생포 해양공원 일원에서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남구청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장생포 지역주민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생포를 배경으로 한 소설「꽃피는 고래」를 통해 국내 많은 독서가로부터 울산 장생포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유명여류작가 김형경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소설작품설명 및 사인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고래전각 기증 및 고래특구 지정과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 착공 축하 서예 퍼포먼스, 최근 고래회귀 동영상 무료 상영,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1일 울산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지정 이후 이루어지는 첫 사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 건립공사를 비롯하여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울산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특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앞으로 울산대교 등이 건립되어 근접성이 용이해진다면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와 연계하여 각종 고래관련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어 명실상부 울산 남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고래관광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은 오는 2009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국비 18억원, 시비 19억원 등 총사업비 7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구 매암동 139-30번지 내 대지면적 12,632㎡, 건축면적 1,80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구청 관계자는 "전시관 1층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돌고래 수족관 및 연근해 바다수족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고래잡이 옛모습 생활상 모형과 각종 고래관련 유물 등을 전시해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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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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