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광고 축제인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국내외 광고인과 일반인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세계 최초 온,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로 전 세계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참여가 가능한 새로운 형식으로 영화와 광고가 결합된 영상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범수 아나운서와 방송인 리사켈리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인 에스더 리(Esther Lee) Euro RSCG 북미 최고경영자,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정준호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 등이 참여해 광고제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며 경성대 최은희 교수의 “Korea of Feeling Energy”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격적인 행사 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10개의 제품/서비스 부문 시상과 일반인 부문, 네티즌 상, 공익광고상, 특별상, 영스타스 부문으로 나뉘어 22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며 특히 일반인 부문과 내티즌상을 신설하고 공익부문 그랑프리를 별도로 선정하는 등 일반인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고 광고의 공익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90년대 카피라이터들의 입문서 역할을 했던 “카피교실”과 세계공익광고를 비교 분석한 “공익광고 연구”의 저자인 일본의 우에조 노리오 교수의 기조연설을 포함, 에스더 리(Esther Lee)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등 13명의 세계 각국의 광고 전문가들이 공익광고에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9월 10일까지 예선 출품작을 접수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29개국 3,105편이 출품돼 국내외 광고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으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615편에는 KT, KTF, 삼성전자, NHN 등 국내 대기업 광고에서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맥도날드, 도요타에 이르는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 및 중원룸에서는 본선 진출 작품 615편을 전시, 상영하며 전시작품은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한국의 공익광고 변천과 흐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공익광고 역사관도 별도로 마련되어 일반인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 문의 :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051-623-5539), http://www.busanadstar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