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者)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神)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神)의 이름은 아프락삭스라”_ 자연인 ‘헤르만 헷세’
<세속과 청산 그 어디가 옳은가(世與靑山何者是)/ 봄볕 있는 곳에 꽃 피지않은 곳이 없구나(春光無處不開花)>_ 자연인 ‘무이당(無二堂) 경허 선사’
불보사찰(佛寶寺刹)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통도사(通度寺) 김해바라밀선원에서는 통도사(通度寺)에서 출가(出家)해 통도사(通度寺)강원수료, 동국대학교졸업, 덕숭총림(德崇叢林) 수덕사(修德寺), 해운대 해운정사(海雲精舍) '진제 종정예하'께서 방장으로 계신 대구 팔공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桐華寺) 승가대학장을 지낸 대구사원연합회 회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윤암 선지 큰스님 초청> 특별일요가족법회를 지난 8월 16일(일요일) 개최했다. 이날 바라밀선원 불자들은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님께 귀의하는 <삼귀의례> 및 찬불가 <보현행원> 음성공양 후 <청법가>로 법문을 청했다.
먼 길 찾아주신 스님께 삼배(三拜)의 예(禮)를 올리고 잠시 입정(入靜)에 들었다. 스님께서는 “반갑습니다. 입추(立秋)도 지나고 말복(末伏)도 지나고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맞아 가을이 옵니다. 영원한 것 없이 늘 변화하는 이러한 것을 불교(佛敎)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연의 계절감으로 법문을 시작했다.
“김해바라밀선원 인해(仁海)주지스님께서 처음 김해(金海) 신도시(新都市)지역에 불법(佛法)을 전도(傳道)해야 되겠다고 했을 때 말렸습니다. 하지만 인해(仁海)스님께서는 이 시기(時期)를 놓치면 재가불자(在家佛者)들에게 불법(佛法)을 전도(傳道)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불교(佛敎)에서 전도(傳道)는 원력(願力)의 왕(王)이 불법(佛法)을 전(傳)하는 길에 나서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평소 인해(仁海)스님께서는 불법(佛法), 교학(敎學), 참선(參禪) 등 여러 가지를 수행정진(修行精進)했다. 나름대로 재가불자(在家佛者)들에게 전도(傳道)를 해야겠다는 스님의 얼마남지 않은 시간, 그 인연지역(因緣地域)이 바로 이 김해지역(金海地域)이다”라며 인연연기(因緣緣起)를 말했다. “인해(仁海)스님께서는 주로 통도사(通度寺), 해인사(海印寺), 추사(秋史) 김정희의 글씨와 일타스님의 세계일화(世界一花)의 은해사(恩海寺) 쪽에 많이 살았는데 인연(因緣)이 참 묘(妙)하다.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듯 했다. “크나큰 원력(願力)의 전도(傳道)는 수행(修行) 중의 수행(修行)이다”며 “김해(金海)에서 좋은 인연(因緣)의 좋은 불자(佛者)들을 만나서 부처님의 환한 광명(光明)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인해(仁海)스님의 크나큰 원력(願力)에 함께 동참(同參)해, 동시대(同時代)를 함께하는 수행자(修行者)로써 재가불자(在家佛者)들께서 뜻을 모아 크게 이루시기 바랍니다”라고 축원(祝願)했다.
“김해(金海)의 옛 지명(地名)은 <금주(金州)>라는 고을이다. 과거 가야시대(伽倻時代) 김수로왕(金首露王)이 계신 수도(首都)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수로왕(金首露王)은 기록(記錄)에 보면 불심(佛心)과 효심(孝心)이 굉장히 깊었다.
사후(死後)에 부모님의 크나큰 은덕(恩德)을 기리기 위해 부원암(父恩庵)과 모은암(母恩庵)을 지었다. 지금 절 마다 백가지 음식으로 공양(供養)을 올리는 조상영가천도(祖上靈駕遷度) 49재(齋) 백중이 한창이다”라면서 “김수로왕(金首露王)께서도 효심(孝心)으로 부모님을 천도(遷度)했다.
우리가 반드시 이 세상에 왔다가 살다가지만 모든 것은 인연(因緣)으로 이뤄진다. 가족, 형제, 친구 등 아름다운 좋은 인연(因緣)들은 반드시 그 은혜(恩惠)를 갚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계율(戒律)처럼 각인(刻印)시켰다.
“하지만 좋지 못한 인연(因緣)을 비롯해 운명(運命)을 달리한 낙태(落胎)한 영가(靈駕)의 영혼(靈魂) 등등은 살아 생전(生前)에 자신(自身)을 위해서 반드시 천도(遷度)를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마음이 뭐냐(?)’라는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과 마음(心)>을 주제로 말씀드리겠다”라고 운(韻)을 뗐다.
“이 ‘마음’이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이 ‘마음’이라는 것은 이름이고 하나의 명칭이다. ‘마음’이라는 것이 뭐하는 것이냐(?) 마음은 아는 것이다. ‘마음’의 속성을 아는 것이다. 참선(參禪)할 때 ‘마음’이 뭐냐(?) 이 ‘마음’이 뭐냐(?) <아는 것이 없으면 ‘마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그것을 볼 때 ‘마음’이라고 한다>”라면서 “고려시대(高麗時代) 말(末)에 유명(有名)한 선사(禪師) <보조지눌(普照知訥)>스님께서도 ‘마음’의 속성이 뭐냐(?) ‘마음’은 아는 것이다’라고 했다”는 것을 일깨웠다.
그리고 “중국(中國) 당(唐)나라의 유명(有名)한 선사(禪師) <귀동종결스님>께서도 ‘마음’의 속성은 아는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마음’은 아는 것으로써 드러낸다”는 가르침을 전했다.
“그러면 아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느냐(?) 잠 잘 때 꿈속에서 아는 것이다. 꿈을 깬 후에도 무엇을 알았다. 그래서 꿈으로 알아서 나타나는 것을 불가(佛家)에서는 <몽식(夢識)>이라고 표현한다. 하옇튼 다 안다는 것이다. 뭘로 아느냐(?) 잠들었을 때는 <몽식(夢識)>으로 알지만 평상시에는 생각으로 아는 것, 즉 <의식(意識)>으로 살아간다. 알고 살아가는 것은 <의식(意識)>이다.
그 다음으로는 ‘신령(神靈)스러운 깨달음’ 즉 반야심경(般若心經)에서 말하는 반야지혜(般若智慧) ‘아뇩다라샴막삼보리’ 인스프레이션(inspiration영감(靈感) <영식(靈識)>이다”라면서 심리학(心理學)과 정신분석학(精神分析學)의 <지그문트 프로이드>나 <칼 융>의 이론(理論)을 전개하듯 <에리히 프롬>과 <미셀 푸코>까지를 추론(推論)케 했다.
“꿈속으로 알면 <몽식(夢識)>, 생각으로 알면 <의식(意識)>, 깨달은 지혜(智慧)로 신령(神靈)스럽게 알면 영식(靈識)>이다. <몽식(夢識)>과 <의식(意識)>은 ‘중생(衆生) 업(業)’에 의해서 의식(意識)이 형성돼 잠들었을 때 꿈으로도 나타난다”면서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반야(般若)의 지혜(智慧)>라고 하는 것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깨우쳤다.
“처음 인해(仁海)주지스님께서 포교당 이름을 <김해바라밀선원>으로 해야겠다고 말했을 때 평소에 <참선(參禪)>과 <교학(敎學)>, <선정(禪定)>을 좋아하시더니 빨리 지혜(智慧)를 이루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교학(敎學)>과 <선지(禪智)>에 의식(意識)이 있어야 이러한 이름을 붙인다.
여러분들도 집중해서 원력(願力)을 쌓고 살아가면 반드시 그 원력(願力)이 빨리 이루어진다“라고 격려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잠깐 살아가는 것이다. 중생(衆生)이 살아가는데에는 세가지 업(業)이 화합(和合)해야 한다“면서 ”첫째 <수(壽)>로 목에 숨이 들락날락해야 한다.
목에 숨이 끊어지면 죽은 것이다. 둘째 <난(暖)>으로 몸이 따뜻해야 한다. 체온(體溫)이 있어야 한다. 셋째 <식(識)> 즉 의식(意識)이다. <수(壽), 난(暖), 식(識)> 이 세가지가 <중생(衆生)의 3대 요소>“라며 ”아무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인생무상(人生無常)을 말했다.
”<참선(參禪), 불학(佛學), 염불(念佛), 기도(祈禱), 다도(茶道) 등 불가(佛家)의 모든 방편(方便)이 한데 어우러진 화엄(華嚴)의 바다“를 말씀하시며 ”연극(演劇)같은 인생(人生) 멋들어지게 사는 것“을 이르셨던 통도사(通度寺) 극락암(極樂庵) 주지 원산스님의 스승 <경봉 큰스님>께서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법문할 때 ‘어디서 왔느냐(?)’ ‘또 어디로 갔느냐(?)’ ‘사람의 일은 참 묘하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누구인가(?) 내마음(!) 내마음(!)이라고 말하는데 천만에 말씀(!), 내 마음이 어디있나(?)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나그네>요 <방랑자>다.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마음인데 내 것이 어디 있으며, 나는 누구이냐(?) 인간이 이렇게 잠깐 만나도 참 희한한 생각이 든다”면서 “부모님, 친구, 부부 등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로 돌아갈 때 거기서 만나는 만남, 이것이 <영원(永遠)한 만남>이다. 이별(離別)없는 곳은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로 돌아가는 것이다”라며 일기일회(一期一會) 인연(因緣)의 소중함을 말했다.
“만남은 항상 예고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생각은 맞출 수가 없다. 맞추려고 하면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로 돌아가야 한다. 불가(佛家)에는 <4대 의문>이 있다. 이 문제를 불가(佛家)에서 풀어야한다. 여러분들이 불교(佛敎)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라며 연기(緣起)를 말했다.
“이 세상은 다 허상(虛相)이다. 100년 후에 여기 남아 있을 존재가 누가 있는가(?) 허상(虛相)과 진상(眞相)이 있는데 허상(虛相)속에서 진상(眞相)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것이 불교(佛敎)다. 불교(佛敎)는 허상(虛相)을 깨버리고 진상(眞相)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교(佛敎)의 근본(根本) 가르침이다.
이 얼마나 깊은 가르침인가. 그래서 모든 것이 바뀌어 가고 변해가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면서 진리(眞理)를 말했다. “우리가 마지막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첫째 우리 인생(人生)이 태어나는 <수생(受生)>이다.
부모님으로부터 몸(體)을 받았다. 부모(父母)에게 다 받아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태생(胎生)이라 한다. 둘째 생각이 형성되는데 생각은 어디서 나오느냐? 이것을 전부 다 배워서 생각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 생각은 배움(學)으로부터 생각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학생(學生)>이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서 자기가 생각을 하고 평생을 살아간다.
우리가 생각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우리가 태어나서 내가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서 평생 그것을 한다. 무엇을 배우느냐 참 중요하다”라는 것으로 무지몽매(無知蒙昧)한 중생(衆生)들을 일깨웠다. “<바라밀선원>에서 기도(祈禱)와 수행(修行)을 하고 배우면 길이 열린다. 반야(般若)는 <수행(修行)>이다.
반야(般若)는 <무상(無常)>이다. 반야(般若)는 모양과 형상이 없다. 여러분들께서는 이곳 바라밀선원에 와서 기도할 때 무상심(無常心)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내가 기도(祈禱)한 대로 이루어진다”면서 “옛날 큰스님들께서는 인드라망 연계적(緣界的) 연기(緣起)의 세계(世界), 만물(萬物)이 서로 인연(因緣)되고 상호의존(相互依存) 돼 우주적(宇宙的)인 조화(調和)의 세계를 일깨운 <승천부지무시무종(昇天不地無始無終)>의 원융무애(圓融无涯)라 했다”면서 “반야(般若)라는 것은 모양도 집착도 없는 수행(修行)을 말한다. 우주(宇宙)보다도 하늘 땅 보다도 먼 짓으로 나중에 아는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본래(本來)의 진실(眞實)된 마음 본래진면목(本來眞面目)”을 말했다. 선지스님께서는 계속해서 “이것이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고, 또 어느날 나타나기도 하고, 참으로 묘(妙)하다. <금강경(金剛經)>에 보면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말하고 있다.
모양도 없이 어떠한 것도 집착해서는 안된다. 집착없이 해야한다. 원력(願力)을 세워놓고 마음을 비우고 집착없이 기도(祈禱)하는 그 원력(願力)만 맞으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무상행(無常行)으로 갈 때 모든 것이 성취된다. 오직 김해(金海) 땅에서 부처님말씀을 전도한다는 그 생각만 갖고 수행정진(修行精進)하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이 성취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세가지 단계는 제 삼생(三生) 즉 받은 것도 아닌, 배운것도 아닌, 그야말로 <학생(學生)>으로부터 신령(神靈)스러운 지혜(智慧)가 나온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의 깨달음으로 태어나는 것은 <각생(覺生)>이다. <각생(覺生)>으로 만나야 진실(眞實)로 <바라밀선원 불자>라 할 수 있다. <반야(般若)> 공덕(功德)을 짓고, <바라밀(波羅密)> 집착하지 않아야 한 다. 모든 고통은 집착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잘 못했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만은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이것이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이다”라며 선승(禪僧)의 도(道)를 펼쳤다.
“한국(韓國)은 성형(成形)의 나라다. 미(美)에 대한 관심이 많다. 어머니가 내 얼굴을 만들은 것보다도 현재 더 잘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괴롭다. 얼굴을 고치기 전에 마음을 고치는 것이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이다. 부처님도 불가사의(不可思議) 하지만 우리 인간(人間)도 참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각생(覺生)>으로 돌아가야 한다.
모든 것을 무상심(無常心)과 무상행(無常行)으로 돌리면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 <각생(覺生)>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이해시켰다. “사람의 업(業)이라는 것은 끼리끼리 만난다. 조폭과 아줌마의 닮은 점이 있다. 칼질을 잘한다. 떼지어 다닌다. 문신을 한다. 호칭을 형님(!)이라 한다. 자기식구를 잘 챙긴다. 아(!) 이것 참 업(業)이다.
업(業)의 순리(順理)다. 이 업(業)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만이 진정한 행복(幸福)이다. 그것이 뭐냐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로 돌아가면 되는데 중생(衆生)은 <사량식견 제법상(思量識見 諸法常)> 즉 중생(衆生)은 자기 생각으로 세상(世上)을 본다. 세상(世上)을 나툰다. 부처님께서는 <상즉지광 현 진여상(相卽智光 現 眞如相)>이라며 보조지눌(普照知訥)스님께서도 말씀하셨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 즉 반야지혜(般若智慧)는 진여상(眞如相)을 나툰다. 진실세계(眞實世界) 실상세계(實相世界)를 나툰다. ‘비하유분(鼻下有糞) 이면 불문사향(不門麝香)’이라 코 밑에 똥을 딱 묻혀 놓으면 아무리 좋은 냄새가 있어도 똥냄새 밖에 못 맡는다. 사향(麝香)은 사슴의 배꼽 밑에 있는 것인데 그 향(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향(香)은 중국에서는 옛날 황제나 황태후들이 마시고 그 향(香)을 발랐다고 한다. 사람의 핏기를 돌린다. 그렇게 좋은 사향(麝香)도 코 밑에 분(糞)이 있으면 그 향(香)을 못 마신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가 내 생각에 갇혀버리면...... 중생(衆生)은 다 자기 생각에 걸려서 살아간다. 바로 그 생각을 깨고자 하는 것이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이다”라는 큰 가르침을 베풀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가(?) <무상심(無常心)>을 가져야 하고 <무상행(無常行)>을 해야한다.
<금강경(金剛經)>에서 가장 중요한 <무수상행식(無受想行識)> 즉 복(福) 중에 무량(無量)한 복(福)을 짓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불이문(佛二門) 즉 양변 그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中道)인 <경도신심(經道信心)>을 새겨 반드시 부처님 말씀을 바르게 행(行)할 때, 그 공덕(功德)은 무량(無量)하다. 이제 결론을 짓겠다.
바라밀선원장 인해(仁海)스님께서 끝없는 원력(願力)속에 금주(金州)라는 김해(金海)땅에 와서 부처님 말씀을 전도(傳道)하고 있다. 수행(修行)에 빈 틈이 없다. 수행자(修行者)는 수행자(修行者)다운 맛이 나야한다. 수행자(修行者)는 수행자(修行者)다운 맛이 날 때 향기(香氣)가 난다. 수행자(修行者)는 오직 부처님 말씀을 따르고 전도(傳道)하고 이런 마음의 원력(願力)이 깊을 때 수행자(修行者)로써의 면모(面貌)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라며 열정적인 법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해(金海) 땅에 부처님의 크나큰 광영(光榮)을 세운다는 것, 그 마음을 반야바라밀(般若波羅密)과 무수상행식(無受想行識)을 빌어 강론(講論)한 <윤암 선지큰스님>께 ‘김해바라밀선원’ 불자들은 우뢰(雨雷)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감사드렸다.
김해 ‘바라밀선원’에서는 <불교아카데미 신입생> 기본반 모집을 통해 불교예절 및 불교문화, 부처님의 생애, 수계식, 템플스테이 등으로 <불교기본반(선착순15명) 교육> 및 <육조단경>, <법화경> 등 <경전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바라밀선원에서는 <가사불사>를 모연하고 있다. 가사공덕경에 가사란 <여래의 상복이며 보살의 대의다>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무량한 공덕 가운데 가사불사보다 더 큰 공덕이 없다고 했다. 용이 여의주를 물듯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큰 신심 일으키시기를 바랍니다. 가사불사는 10월 18일 일요일에 봉행합니다.
가사불사에 대한 내용과 안내는 다음 법회 때 자세한 설명이 있겠다. 감로수와 광명진언 사경지를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백중회향 때 영가단 주변에 놓아두면 된다. 천공여성중창단의 찬불가 <세월> 과 백중기간이므로 영가님께 올리는 곡으로 <그대 그리는 마음>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을 감상했다. <사홍서원>에 이어 <산회가>를 끝으로 서로 마주보고 “성불하십시오”라며 서로의 안녕을 빌었다.
아름다운 일요특별가족법회를 마무리 하면서 별채법당 다경실에는 좋은 차를 준비해 불자님들께서 다함께 차를 음미하며 다담을 나눴다.
또한 지난 8월28일 오전 10시에는 백중49재 <보름법회 및 백중회향>에서는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스님의 보문품 독송을 비롯해 법회에 참석한 신도들께 지리산 청정 대자연에서 채취한 경남합천 <백화암> 여연스님의 수제 108야생 꽃차를 선물했다.
이밖에도 <설악산 봉정암, 영축산 통도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 등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1박)>, <오대산 월정사> 등 오는 10월 7일(수요일)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는 <3대 적멸보궁 성지순례 안내>를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