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월 1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도심지 토사재해 통합관리기술개발 연구단(단장 정상만, 이하 연구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지 토사재해 관리 및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업무협약은 산지가 많은 부산의 도심지역 특성과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인 ‘스마트빅보드’를 구축하고 있는 부산시의 재난관리를 위한 것으로 연구단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도시방재 맞춤형 콘텐츠 확대 △재난안전기술 협력 거점 지원체계 구축 △도심지 토사재해 관리 TEST-BED 사업 추진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빅보드를 활용한 토사재해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빅보드를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정보공유 등 협력강화로 실질적으로 재난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된다.
이도준 부산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토사재해 연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올해 실증단지 구축 기본안 마련과 토사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안전기술 고도화와 기술협력 지원체계 구현을 통해, 급경사지 붕괴 및 토사(산사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은 물론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까지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