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환경녹지분야 시민불편사항의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녹색도시 부산 구현에 앞장설 녹색환경파수꾼 ‘제3기 그린환경지킴이’가 1월 20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제1소회의실에서 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년간 구·군 및 환경녹지단체 추천을 통해 그린환경지킴이 50명을 모집 운영했다. 그동안 많은 제보와 의견 제시를 통해 우리시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그린환경지킴이는 총 50명(남자 26, 여자 24)으로, ‘자연생태·생활환경, 가로수목·공원녹지, 쓰레기·오폐수’ 등의 3개 분야에서 생활주변의 환경·녹지 분야에 대한 의견 수렴, 공원녹지관련 환경 훼손 및 시민불편사항 모니터링에 나서게 된다.
또한, 환경녹지관련 시책 등 각종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제시하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2기 활동기간이 끝남에 따라 제3기 그린환경지킴이는 활동이 저조한 12명을 새로 선발하는 등 총 50명이 2018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제2기 활동우수 지킴이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제3기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실천다짐, 시정업무 및 제보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3기 활동 실천다짐 선서를 통해 그린환경지킴이들은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환경과 자연보호, 온실가스 감축 등을 생활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것 △생활 주변의 환경 및 녹지, 공원과 유원지 등 훼손부분을 개선하고 바로잡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도시 부산 구현에 앞장설 것 △시정과 부산발전을 함께 고민하며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녹색창조도시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린환경과 부산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제보와 의견을 많이 제시하여 살기 좋은 생태 환경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