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6년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민생활 만족도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에 △주거환경정비 사업비 60억원 △폐가철거 사업비 16억원 △햇살둥지 사업비 10억원 등 총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거환경정비사업’은 △노후불량주거지 생활서비스 업그레이드사업 △사통팔달 나눔길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 △우리동네 생활안전 역량 강화 등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폐가철거 사업’과 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변시세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 등은 맞춤형 복합 정비사업이다.
이번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은 2월 29일까지 사업대상 발굴 및 수요조사 등 사업공모를 실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재지 구·군 건축과와 상호 협의 추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면철거방식의 정비사업이 아닌 거주민 중심의 개량·보존·관리형 정비방식으로 현장위주의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면서, “2016년 종합적으로 추진되는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