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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의 발달과 함께 대두된 나노물질(10-9m)의 잠재적 위해성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회의를 11월 19일~21일 OECD 회원국 전문가 등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모여 제조나노물질의 인체건강 및 환경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게 된다.
현재 세계 4위의 나노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가 OECD제조나노물질분과(Working Party on Manufactured Nanomaterials)에서 주축이 돼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제조나노물질은 신소재로서 상업적으로 널리 이용돼 각광받고 있으나, 안전성과 적합한 시험기준이 없어, 이용예정인 탄소나노튜브, 은나노 등 14종의 대표 나노물질의 시험기준 및 시험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지원사업 참여 회원국에서 작성한 대표 제조나노물질 14종의 시험계획서 및 시험지침서를 보완한 제조나노물질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OECD에서는 금년부터 2010년까지 3년동안 나노물질 특성 및 독성규명을 위해 기존 연구결과 평가를 실시하고 2011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추가연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한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나노물질 안전성에 대한 워크샵을 계기로 나노물질의 잠재적 위해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산․학․연 시민간의 소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OECD, 미국, 핀란드 등 국내외 나노 전문가를 초청, 제조나노물질의 환경․보건․안전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18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