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부산병무청 대강당에서 최전방수호병 첫 면접을 위해 대상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육군 최전방수호병을 선발·충원하기 위해 18일 첫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최전방수호병은 육군 1·3군 예하 전방사단에 배치돼 전투·경계근무 및 수색 정찰 등 임무를 수행하는 소총병으로서 11월 접수자(2017년 1월 입영)부터 선발절차를 강화해 국가관, 복무의지, 성장환경, 용모·예절, 표현력 등 기존 항목 외 면접을 추가해 육군 현역 간부가 선발한다.
그동안 1차 전산추첨과 신체등위, 고교 출결사항, 사회봉사활동 등 가산점을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왔으나 우수한 자원 확보를 위해 내년 입영자부터 면접평가를 도입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의 우수한 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최전방수호병으로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병역이행자 중심의 현역병 모집제도 개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