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11∼17일 6박7일간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 교원방문단(단장 리우 옌 시앙 : 상해시 보타구교육국 청소년과장) 15명을 부산에 초청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02년 교육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한 후 두 도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해마다 상호 방문을 하고 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
방문단은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두 도시의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또 안진초등학교와 명호중학교, 부산일과학고등학교,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영어도서관, 부산과학체험관 등 부산의 우수한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부산과 서울의 문화와 역사 유적지를 방문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상해시교육위원회 교원 방문은 양 기관의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사회를 선도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