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병원은 동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동창회는 의료봉사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의 자리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의 주선으로 이루어 졌다.
이로써 부산남고 총동창회 회원은 향후 고신대병원 건강검진 할인 및 입원비 할인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고신대복음병원은 인근에 거주하는 부산남고 동문들의 건강을 도맡게 되어 새로운 환자 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동창회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의 유력인사를 많이 배출하면서 지역내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동창회로 자리잡은 모임이다.
협약식에서 김용하 회장은 "남고 동문회는 영도,서구,사하구 지역에 해운업 수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문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한 부산, 건강한 영도뿐 아니라 동문들과 동문기업들이 건강100세를 고신대병원에 맡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병원장은 "서부산지역의 터줏대감과 같은 부산남고 총동창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항대교로 인해 영도지역은 고신대복음병원에서 10분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 같은 병원이라며, 앞으로의 지역 동창회와 건강도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영도구청 위탁기관인 영도구장애인복지관과와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