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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노후건축물 체계적 개선 나서 - T/F팀 구성·운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조성
  • 기사등록 2017-01-10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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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노후건축물 개선사업 투자효율화 방안 연구를 위한 T/F팀(이하 노후건축물 T/F팀)’ 구성, 운영 등을 통해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 노후건축물을 체계적ㆍ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관내 초ㆍ중ㆍ특수학교 636개교 1,480동 중 40년이 지난 학교 노후건축물은 현재 179개교 292동이다. 또 해마다 평균 12.25개교 23동이 증가함에 따라 2020년에는 228개교 384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의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학교가 1970년대에 설립됐다. 이로 인해 2020년이 되면 40년이 넘는 노후건축물이 전체 학교의 26%에 이르게 된다.

 

이들 노후 건축물은 구조적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교육과정 변화에 필요한 시설제공 어려움을 비롯한 기능적 문제, 개ㆍ보수 수요증가로 인한 예산의 비효율적인 투자, 잦은 개ㆍ보수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활동 지장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이들 노후건축물 개선사업을 보다 체계적ㆍ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 13명과 시설예산 담당공무원 2명 등으로 노후건축물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노후건축물 T/F팀은 노후 학교건축물의 구조 상태와 경제성 등을 반영한 표준모델(개축, 집중 리모델링, 일반수선 등)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적정 개축 시기와 규모, 예산 확보 방안과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한다.

 

또 적정규모학교 통ㆍ폐합 가능성을 고려한 예산투자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매뉴얼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ㆍ학교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시설 격차 해소방안 등도 수립한다.

 

김문기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노후건축물 T/F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노후건축물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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