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교통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는 명품 레일텔 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역장 박진성)은 KTX와 해운대 그랜드 호텔을 연계한 명품 레일텔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주중 1박2일로, 서울-부산 왕복 KTX를 2인이 이용할 경우 호텔 객실가를 포함해 28만원선이다. KTX의 서울↔부산 2인 왕복 운임이 23만9200원(1인 편도운임 5만9800원)임을 감안하면 KTX와 특급호텔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개별 이용시 KTX 왕복 2인(23만9200원)+그랜드호텔 시티뷰1박(약47만원) 요금은 약 72만원이다.
레일텔 상품 예약은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인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서 이용일 기준 4일 전까지 가능하다. 결제 후 이용일 기준 4일 전까지는 100% 환불이 가능하다.
박진성 부산역장은 “이번 레일텔 상품은 기차와 특급호텔을 연계한 상품으로 부산을 찾는 고객에게 교통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급화된 다양한 레일텔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