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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창원시지부(지부장 우종천)는 제휴카드인 창원시사랑카드 적립기금 97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종천 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은 이날 창원시청을 방문해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창원시사랑카드 적립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농협은행과 BC카드사간 제휴협약 체결로 법인카드나 공무원 복지카드로 물품구입, 우편공공요금 등을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0.1%에서 1.0%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기금이다.

기금은 향후 시 예산인 세외수입으로 편성해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농협은행 창원시지부가 전달한 적립기금 9700만원은 창원시사랑카드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농협은행이 적립해 마련했다. 특히 4000여 창원시공무원이 사용하는 창원시 공무원복지카드는 카드이용실적이 130억원으로 적립률 0.3%를 적용해 기금액이 4100만원 이상 적립됐다.

창원시 제휴카드 발전기금은 창원시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시책 재원인 ‘창원시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통합 후인 2010년부터 창원시사랑카드를 출시해 해마다 이용금액의 일정률을 출연해 기탁해 총 적립금이 3억6600만원에 달한다.

우종천 지부장은 “기금이 창원시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민들의 복리와 편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구창 창원시 제 1부시장은 “예년보다 많은 적립기금을 마련해 주신 농협은행 창원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금이 창원시민들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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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2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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