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등 6개 대학과 올해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과 재직자 교육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학과 연계해 양성 후 필요한 기업에 채용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열악한 제조환경에 있는 3~4차 벤더들이 대부분이고 인력· R&D 역량 부족, 생산능력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로 현장 맞춤형 제조혁신 교육이 절실한 실정에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부산대는 스마트 공장 현장지도 및 재직자 교육을 120명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한국폴리텍 Ⅶ 5개 대학은 120명 인력을 양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기계·자동차 부품설계 ▲스마트 자동화기기 운영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스마트 금형설계 및 금형제작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 6개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389개 등 회원사 중심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국비 5억원을 포함, 사업비 10억을 확보해 주력산업(금형, 자동차부품 등)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8억7000만원을 확보해 지역의 어려운 조선업종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