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2016년 기술이전상담회 개최장면.(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30일 오전 11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서 기술사업화 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체결과 우수기술이전 설명회를 겸한 '2017 신성장·ICT TECH-FAIR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이 공동 주관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보유한 4차 산업혁명 ICT 우수 기술을 부산 지역 기업에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공공연구기관의 우수연구 성과물을 산업계에 확산해 기술사업화 활성 생태계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기관별 기업지원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등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시에 우수 이전기술에 대한 1대1 상담창구(기술이전, 기술금융, 기술사업화 컨설팅)도 운영할 방침이다.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상담을 통해 지식재산(IP) 인수부터 사업화까지 전단계에 소요되는 자금인 ‘지식재산(IP) 인수보증’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공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창업촉진,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 등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100여개 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2017 신성장·ICT TECH-FAIR 기술이전 설명회는 국내 공공연구기관들의 우수 기술들을 기업들에 소개하고 이전함으로써,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과 기술사업화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지역산업육성팀)으로 문의(051-320-3551)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