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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저소득 보훈대상자 위한 영화관람 실시 - ‘문화의 날 영화관람 행사’ 연 4회 진행
  • 기사등록 2017-03-30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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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30일 부산시민회관의 후원을 받아 재가보훈 대상자 50여명이 무료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재가복지 증진을 위한 복권기금과 부산시민회관의 지원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고령의 보훈대상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문화지원을 위한 행사다.

김건태(90세) 어르신은 “요즘 젊은이들은 영화도 보고 여행도 다닌다지만, 나는 일제강점기가 지나고 나니 6.25전쟁 통에 너무 가난해서 영화는 생각도 못했다”며 “복지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영화관에 오니 좋고,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미안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문화의 날 영화관람 행사’는 연 4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지원을 통해 고령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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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30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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