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다음 달부터 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지난해 담뱃값 인상과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 그림 표시가 의무화되는 등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주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청소년과 직장인, 노출을 꺼리는 여성흡연자들은 금연을 희망해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다.

이에 고성군 보건소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 보건소 1층 금연 클리닉실에서 야간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야간금연클리닉 방문 시 금연상담사의 1대1 상담서비스, 금연보조제 지급, 일산화탄소측정 등 6개월간 상담 서비스를 지원, 금연 성공시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실천을 위한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니 야간금연클리닉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건소 야간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담당, 금연클리닉실(055-670-40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