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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다문화학교 ‘토요 글로벌 스쿨’ 연다 - 경남도, 베트남어 수업 및 다양한 놀이체험 진행
  • 기사등록 2017-03-31 14: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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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내달 1일부터 다문화학교 ‘토요 글로벌 스쿨’을 운영한다.

‘토요 글로벌 스쿨’은 도내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국적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어 수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비 다문화가족 자녀도 함께 참여한다.

‘토요 글로벌 스쿨’은 지난 18일 개강식을 가진 데 이어 4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베트남어 수업과 문화·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토요 글로벌 스쿨’을 통한 이중언어 습득이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하여금 자존감 높이고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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