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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순항’ - 첨단산업단지 2곳·택지조성 3곳·재건축 및 재개발 15곳 추진
  • 기사등록 2017-04-04 1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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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이 올해 2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을 타고 있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덕희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산업단지 조성분야, 택지 조성분야, 재개발·재건축 분야 등 ‘2017년 2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주요현안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올해를 ‘광역도시개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첨단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 건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광역도시 개발 ▲도시환경 개선 및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 등을 전략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조성 분야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상복일반산업단지 등 2곳을 2021년까지 3300억원(시비 300억, 민간 3000억원)을 투입해 80만㎡의 용지 공급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성산구 창곡동 86번지 일원의 상복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11만㎡ 부지에 총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 후 2016년 1월 공사 착공해 올해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토공사 및 구조물 작업 시행중으로 56% 공정률에 있고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의 평성일반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 ㈜평성인더스트리아를 설립해 민관이 참여해 69만㎡ 부지에 3000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평성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심도 있게 직접 설명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지정 절차를 거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택지조성 분야

주택난 해소와 인구유입을 위해 태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4곳을 2023년까지 총 사업비 5598억원을 투입해 150만 8000㎡ 택지조성 계획을 추진한다.

태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 상반기 중에 국토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받아 하반기에 지구계획 승인 및 고시를 하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6월 문화재청의 신방지구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해제 결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되어 현재 공정률 75%로 금년 7월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2월까지 도시개발사업 준공 및 환지처분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동읍·대산면 지역 내 주거 및 편익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기조성된 창원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재 주민 공람을 완료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관련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산구 토월, 사파정, 남산, 대방동 일원의 91만㎡에 추진 중으로 내년 1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토지보상 95%를 달성하고, 금년 10월까지 지장물 등 보상완료 및 공사계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분야

현재 시공 중인 11개소 재개발·재건축사업 현장 중 5개소(용호4, 용호5, 가음5, 가음7, 월영주공구역)가 올해 준공으로 전체 5058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가음6, 남산1, 합성1동, 수정한효, 대원2, 석전1구역 등 6개소에 대해 2020년까지 순차적 준공계획으로 공사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착공을 위해 보상과 주민이주가 진행 중인 곳은 4개소(교방1, 회원1, 회원2, 회원3구역)다. 구암2구역, 회원4구역도 도시계획심의가 통과돼 종전 도시관리계획 환원을 위한 용역 시행으로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12년 수립된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그간 기본계획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할 방침이다. 무질서한 정비사업 방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단계별 사업시기 등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391-3번지 옛 중리초등학교 부지에 진행 중에 있다.

건축 설계공모 추진 결과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북카페, 청소년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로 구성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스포츠센터의 설계용역을 지난 1월 착수해 7월 설계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덕희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광역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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