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참석을 위해 55개국, 90여명의 외국기자들이 부산을 방문한다.

국내외 기자들은 부산에 머무는 동안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인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 헌화할 예정이다. 또 해상 요트투어와 영화의전당도 시찰한다.

6일 저녁 7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 환영만찬에서는 세계 각국 기자들 대상 문화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쳐 시정 공감대 확산과 외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세계기자대회에서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부산 등 7개 도시를 돌며 콘퍼런스, 특별강연, 지역순회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한 각국의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