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가 기존에 운영 중인 한림항선원복지회관을 지방사무소로 확대 개편해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선원 구인·구직등록, 주요항만 셔틀버스 운행, 장해선원 지원, 순직선원 장제비 지원, 장학금, 휴양콘도 등 부산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을 대부분 수행한다. 외국인선원을 위한 고충상담 및 통역 등도 지원한다.
지방사무소에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한림항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어선원들의 복지사업 이용률을 상향시킬 예정이다. 향후 서귀포, 성산포 등 제주도 지역의 선원회관 건립도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한림항 외에도 금년도 중에 포항지역과 동·서·남해안에 각각 1개소씩 지방사무소를 설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선원의 취업과 복지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