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청년 일자리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서병수 부산시장과 강희태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청년들을 위한 ‘(가칭)청년일자리허브 Y+센터 조성’과 관련 Y+센터를 20년간 무상사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칭)청년일자리허브 Y+센터’는 서면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 증축부분 지상1층~2층(918㎡)과 옥상테라스 공간에 조성된다.

1층(158㎡)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창업가의 창작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2층(760㎡)에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회의실과 휴게공간, 교육장, 운영사무실을 운영한다.

옥상 테라스는 휴게공간 및 야외 전시·무대 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금년 7월중 준공일자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청년취업과 창업, 아르바이트에 대한 상담지원 및 청년고용촉진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문화사업으로 청년작가 초대전 등 갤러리 운영과 야외전시 및 무대공연을 포함한 청년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네트워크 사업지원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쇼핑(주)은 롯데백화점 별관을 증축해 센터 조성비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부담하고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