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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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17일 '50+ 생애재설계대학' 교육생들과 만나 장년층의 재취업과 창업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출처: 부산시) |
서병수 부산시장이 17일 오후 2시 동의대학교에서 개최되는 ‘50+ 생애재설계 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교육생(장년층)들과 재취업 및 창업의 어려움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50+ 생애재설계 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장년층의재취업과 창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설계 및 일거리 탐색 ▲노후 자금관리와 재무설계 ▲건강과 여가 관리 등의 교육과 자치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부산권에서는 부산대학교가 지난 5일부터 위탁 운영 중이며, 서부산권은 동의대학교가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행한다.
서 시장은 50+ 생애재설계 대학 교육생 50명과 대화를 통해 조기퇴직과 역할상실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장년층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퇴직과 실직에 따른 어려움, 재취업과 창업의 걸림돌과 극복방안, 장년층의 강점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시장은 “풍부한 경제활동 경험과 사회참여 경력을 가진 숙련된 인적자원인 장년세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