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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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정구는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기부 진로체험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관의 성격, 환경 및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3단계에 거쳐 심사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교육부 운영 '꿈길' 사이트(ggoomgil.go.kr) 내 인증기관 탑재, 교사·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홍보, 운영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문화예술교육특구인 금정구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이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꿈 많은 아이들의 금정구청 탐방기-열네 살의 인턴십 ▲청소년 生生 직업체험-내 꿈을 찾아라! ▲드림디자인 프로젝트-꿈 드림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드림하이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20여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금정구는 2012년 문화예술교육특구로 지정받아 교육특구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그 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하고 내실있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끼·적성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