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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소장 문병일)는 14일 교도소 내 잔디밭에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수용자를 포함한 55명의 수용자와 가족 120명이 참가했다.

참석한 가족들은 잔디밭에 앉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수용자와 같이 먹으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보냈다.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마친 수용자 정모씨(남, 44세)는 “구속된 후 처음으로 연로하신 부모님께 속죄의 큰절을 올렸다.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했다” 는 말을 전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부산교도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만남의 날 행사와 같은 가족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용자와 가족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용자가 출소 후 그들의 가정에서 원활히 사회복귀를 시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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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4 15: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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