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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체험·문화행사가 함께하는 ‘제13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을 시민문화로 발전시켜 부산의 도시농업문화를 활짝 꽃피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연령대가 함께하는 행사,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 도시농업 산업발전을 위한 기업투자 스피치데이 개최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까지 이전 행사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 진행된다.

행사구성은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기획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기획존에서는 ‘도시농업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 전시하고 생활환경 속 공기정화식물의 기능과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그린힐링오피스와 그린힐링홈관을 운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유형을 전시한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우리 꽃 전시회, 학교텃밭 교구교재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손모내기, 채소모종심기, 농기계체험 등 다양한 농사체험, 생활원예체험, 식농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와 함께 개최하는 전국단위 '공모전·경진대회'에는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등 6개 행사가 개최된다. 총 1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국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국 36개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팀의 작품은 박람회장에서 현장 전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학술행사로는 국제 치유농업 심포지엄, 학교텃밭 교구·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도시농업 공개강좌, 귀농·귀촌 특강, 어린이농업체험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행사로 도시농업 문화콘텐츠를 통해 전 연령대가 함께하는 시민문화행사로의 인식변화를 위해 미디어와 도시농업의 융복합 퍼포먼스 ‘샌드아트 개막식’이 진행된다.

4일간 무대에서는 셰프와 함께하는 친환경 쿠킹클래스, 브라이언&뜨리아농의 플라워 아카데미, 하눌타리 밴드의 생명나눔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뉴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도심 속 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13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http:// dosinongup.com)을 참조하거나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051-714 -3691)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지원팀(051-970-37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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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7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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