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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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17 브뤼셀 수산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브뤼셀은 서유럽 항구 물류의 요충지로서 세계 최대규모인 ‘브뤼셀 수산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80여개국,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수산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통영시에서는 세양물산, 해담온, 빅마마씨푸드 등 3개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통영시는 '통영관'을 운영해 FTA가 인정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인 통영굴김, 붕장어, 바지락, 굴, 천연조미료 등 수출 전략품목을 전시 홍보하고 세계 각국의 수출바이어 상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바이어의 수출계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통영수산물 시식행사를 통해 각국 수산물 바이어들의 반응을 분석해 향후 수출판매 제품 생산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브뤼셀 수산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통영수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바이어를 확보하고, 수출시장을 전 세계로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수산물 수출 증대를 통해 국내 수산물 가격안정 및 지역 수산어가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