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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7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9개 이전공공기관의 기획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 국토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동향과 울산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시와 이전공공기관의 현안사항 논의와 기관별 건의·협조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진행된다.

중점 논의사항은 혁신 도시를 통한 지역 발전 종합계획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 기본계획’ 수립 추진과 ‘이전공공기관 편의시설 One Stop 서비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건의·협조사항으로 ▲울산 근로자건강센터 분소 설치 ▲청년의 일 할 기회 확대를 위한 청년인턴 사업 ▲2017 울산 방문의 해 협력사업 ▲국가예산 신청사업 협의 ▲친환경 수소차 구매 협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용 동참 ▲지역 쌀 우선 구입 ▲이전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 등의 사업을 논의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2월 기존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를 공공기관 이전관련 실무회의에서 협의회 기능과 위원 자격을 격상해 시와 이전공공기관 간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체제로 개편·강화했다.

지난해에 2회의 협의회 개최를 통해 제안된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 ▲울산형 재난안전개선정책 공동 연구 추진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확산 협조 ▲혁신도시 교통체계 개선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이제는 혁신도시를 통한 울산 발전계획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고 혁신도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계·협력과제 발굴과 추진에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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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7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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