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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취약계층의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감면한다.

부산시는 내달 1일 오후 3시 시청 14층 회의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5개 민간 산후조리원과 ‘민간산후조리원 MOU’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3년(10~12년) 연속 증가 뒤 2013년부터 감소 추세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이 전년의 1.24명에서 1.17명으로 줄었다. 특히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1.14명에서 1.1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부산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모자건강힐링센터'를 설치해 올해 9월부터 분만, 교육, 운동, 건강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7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민간산후조리원과의 MOU 체결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출산한 산모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또는 협약 산후조리원 이용 등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산후조리원 이용시 이용료 10~20% 감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건강증진과(051-888-3361), 구·군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051-638-69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국 612개 산후조리원의 2주간 평균이용요금은 229만원이며, 부산시 평균이용요금은 184만원으로 대도시중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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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8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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