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역 환승센터 조감도.(제공=부산교통공사)

양산시민의 도시철도 접근성 제고를 위해 6월 양산역 환승센터가 조성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양산시와 ‘양산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산역 환승센터는 양산역 1번 출구 앞 본선 교량 하부 6744㎡ 부지에 버스승강장, 버스대기공간, 기사휴게실 등으로 구성되며 6월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양산역 환승센터 공사는 양산역 환승센터 부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공사 소유부지 2162㎡를 무상으로 양산시에 임대하고 양산시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승센터 관련 시설을 설치한다.

양산역 환승센터 건설로 양산시 시내버스의 56%(500회)가 양산역 환승센터를 경유하게 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는 물론, 양산 시내버스간에도 환승 편의성이 개선돼 양산역이 부산-양산간의 광역교통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양산역 환승센터 건설은 부산과 양산간의 광역교통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라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