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광안리어방축제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광안리어방축제는 `쾌지나 칭징! 수영이 들썩! 신명나는 어방!'를 주제로 30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대표프로그램인 ‘어방그물끌기 한마당’은 어린 안용복을 주인공으로 어방의 탄생과정을 한 편의 뮤지컬로 보여주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그물끌기와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모래사장에 300여개의 객석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개막공연에서는 수영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무용단, 비보이팀, 태권도 공연팀, 합창단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으며, 1,800여명이 참여하는 경상좌수사 행렬을 비롯하여 어방민속마을의 다양한 체험전시코너, 수문장교대식과 수군무예공연 등이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세계민속페스티벌, 전국윈드서핑대회, 해양레포츠체험, 비치씨네마, 소규모공연장과 테마거리에서 다양한 자율공연과 아트마켓이 열리는 등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중 열리는 부산풍물대축제로 전통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5-02 15:31: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