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함안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종화 부군수,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수료증 수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데 이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동·성인·노인대상 주제의 강의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과정은 지식과 재능, 노하우를 가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사로서의 전문능력을 함양시켜 전문 강사를 양성해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교육 관련 전문 강사진이 진행에 나섰으며 강의전달법, 학습설계, 강의시연 등을 통해 강의능력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강의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군이 특정분야에 전문자격증 또는 수료증을 취득하거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회 총 53시간에 걸쳐 운영한 결과, 총 25명이 수료를 완료했다.
이들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똑똑 평생학습 행복학교’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김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생학습 강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함안군 평생학습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며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마을마다 거리마다 평생학습으로 들썩이는 함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아 군민의 지식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평생학습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