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에 소재한 송 한의원(원장 송현주)은 지난 14일 사등면 지석리 덕진봄마을 경로당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사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조규자)의 재능기부 나눔 확산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재한 송 한의원 송현주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한의학적 의료상담과 침술, 뜸 등의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송현주 원장은 “지역 내 소재한 의료기관으로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불편한 부분을 살펴 어르신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월 1~2회는 지역 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 한방의료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진봄마을에 거주하는 김모씨(79세, 여)는 “거동이 불편해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한방 치료를 한의원 원장님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침과 뜸으로 치료를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송 한의원은 지난 3월 창원시에서 우리시 사등면으로 이전하여 개원한 한의원으로서 창원에서 한의원을 운영할 때도 무료 한방의료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