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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2017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 동안에는 기상특보 발령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사전대비단계, 비상(준비)단계, 비상 1단계, 비상 2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대처를 위해 업무 기능별로 13개 협업 실무반을 편성·운영한다.

실시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재난상황 분석·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정보 제공, 사전 주민대피·통제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중요 방재시설 7974개소와 재해위험지구 236개소, 대형공사장 191개소, 급경사지 99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506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1248개소를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대응 가능한 재난대비 체계를 구축했으며, 시·군 및 읍·면·동 재난업무 담당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고립예상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책임 담당제를 실시, 현장 책임자를 전진 배치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은 피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노력하고, 대비하면 그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2개월 간 여름철 재난대책 사전대비 기간을 정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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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6 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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