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해시, 민간투자 태양광 발전소 건설 -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11억 이상 세외수익 예상
  • 기사등록 2017-05-16 15:21:15
기사수정

김해시가 공공기관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투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김해시는 16일 김해시민햇빛발전소와 공공기관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김해운동장 주차장(300kw), 동부스포츠센터 주차장(250kw), 농업기술센터 창고 옥상(200kw) 등 3개소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것으로서 시설용량은 750㎾이며 총사업비는 15억원에 이른다. 6월경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BOT방식에 따라 공사비 전액을 김해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부담하는 대신, 운영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고 이후 김해시에 기부 채납한다.

김해시는 이 사업으로 20년간 시설물 임대료 2억7000만원과 기부채납 이후 발전소 운영수익 8억3000만원 등 총 11억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원유 219toe 상당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469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도시 김해’ 건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종합보급계획에 따른 실천사항으로, 시는 향후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02년부터 14년간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2.5%에서 2020년까지 7.5%를 목표로 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앞당겨 에너지신산업 도시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5-16 15:21:1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