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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피해를 막기 위해 유형별 사기 대처법에 대한 신규 강좌를 개설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학성배수장에 위치한 강변행복학습센터는 17일 어르신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사기피해 예방법' 과정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생활 속에서 익숙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물론,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물품과 보험 강매 등 국내외를 넘어선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개설됐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민, 북한이탈주민과 어르신,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이 정보와 대처방법에 대한 지식 습득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인 점을 알고, 이를 악용해 범죄의 피해가 더 커지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첫 강의에는 박영순 울산광역시 소비자센터 정보교육팀장이 강사로 나서 '방문판매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24일에는 정윤선 울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이 '알뜰한 통신서비스 이용법'을, 31일에는 박영순 팀장이 '상조&보험 소비자상식'을 주제로 각각 사기예방과 대처법,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지친 심신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실버체조나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의 강좌를 주로 개설해왔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주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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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7 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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