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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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여3동 주민센터(동장 조권선)가 행복하고 안전한 반여3동을 만들기 위해 반여2·3파출소, 반여119안전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반여3동은 주택이 다닥다닥 붙은 바둑판식 주택 밀집지역으로 도로가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3개 기관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주택가 가스배관에 범죄예방 형광물질을 도포하고 15개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또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협조를 호소하는 스티커를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부착했다.
조권선 반여3동장은 “앞으로 주민밀착형 맞춤사업을 2개 기관과 함께 추진해 안전한 반여3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정섭 파출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동에서만큼은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화답했고 하경구 119안전센터장도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