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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 해삼 방류 모습.(사진제공=수산자원연구소)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가 부산연안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3만 마리를 오는 24일 2회에 걸쳐 기장군 연안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연구소에서 작년 4월부터 약 13개월 정도 키운 것으로 무게가 1.0g이상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득한 우량종자로 어린 해삼의 경우 안정적 생육을 위해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 잠수해 적정 서식처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방류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효능이 인삼과 같다고 해 이름 지어질 정도로 콘드로이틴, 칼슘, 철분 등 영양이 높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연구소에서는 2011년 시험생산에 성공한 후 2016년까지 22만1000마리를 방류해 나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정착품종인 어류와 갑각류, 해삼 등의 연구생산 개발에 주력해 부산연안의 자원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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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2 1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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