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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남해군수가 지역에 당면한 현안인 국도3호선 확장공사의 조기 추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남해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24일 부산국토관리청을 찾아 지속적인 차량 통행량 증가로 빈번한 차량 지·정체현상을 겪고 있는 국도3호선 창선-삼동구간의 4차로 확장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도3호선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만성적인 차량 지·정체현상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요 정체구간인 삼동면에서 창선면까지의 기존 국도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국도3호선 4차로 확장은 도로이용자의 불편 해소는 물론 남해안권의 관광개발사업으로 인해 장래 지속적으로 증가할 관광객 유입에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군 내 국도3호선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인해 심각한 차량 지·정체현상을 겪고 있다.

지난 2005년 실시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이곳의 지난해 장래교통량이 5200대로 예측됐으나 현재 교통량은 하루 평균 약 1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교통량 증가폭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과 명절 때는 더욱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발생한다. 이달 초순 연휴에는 하루 평균 2만대가 넘는 차량이 창선 삼천포대교를 통과했다.

남해군은 차량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량 분산을 유도 실험 등 현 도로여건에서의 대책은 물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도 관계기관을 상대로 도로 확장 공사의 조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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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4 14: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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