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해양경찰청 주관 2007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30일부터 5월3일까지 4일간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남형제도 인근 해역에서 1,500톤급 경비함을 비롯해 함정 8척, 경력 1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 선박화재진압, 해양오염방제 등 대형 사고를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기존 3일간 실시하던 해상훈련을 4일로 연장했다.

선박화재, 해양오염, 여객선테러, 재난대비 등 모든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과 대처 능력을 높일 방침으로, 실제 상황을 부여해 함정․헬기․특공대 등이 참여하는 해․육․공 입체 상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내용 -30(월)정박훈련 -훈련대비필기시험 -5월1일 훈련대비 직별태세점검 부산해경전용부두 -5월2일해상훈련 해상사격 등 기동훈련선박화재진압 및 해양오염방제훈련 남형제도인근해상 -5월3일 해상대테러대비훈련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훈련 3일째인 5월 2일에는 남형제도 반경 4마일 해상에서 사격훈련이 계획되어 있으므로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과 부근해역 조업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