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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산하 출연기관인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시장 공약을 위해 ‘2017 베트남 국제 유통 산업전(VIETRF 2017)’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 홍콩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수출시장으로 세계 14위의 인구대국이기도 하다. 특히 연 6% 이상의 경제성장을 통해 내수시장이 활성화돼 있고, 소매 유통시장 규모는 내년 1224억 달러로 전망되는 등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관내 소비재 기업 8개사를 발굴해 6월 1일부터 3일간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베트남 국제 유통 산업전’에 나선다.

비즈니스센터는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관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참가비, 편도항공료, 통역 및 물류비를 일부 지원하고 ‘김해관’ 8개 부스를 설치해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 시킬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국제 유통 산업전에는 수소스텀블러와 미스트 등을 제조하는 ▲사노코퍼레이션을 시작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베트남 공공분야 바이어에 어필할 수 있는 태양광 LED가로등을 제조하는 ▲선에너지엘이디, 인조잔디 제조사인 ▲필드마스터, 음식물 처리기기를 제조하는 ▲한미프렉시블 ▲실바트(주방용품) ▲엠테크윈(칫솔살균기) ▲더원스(화장품) ▲주식회사 위켐(해충방지) 총 8개사가 참가한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베트남이 중산층 증가와 한국제품 선호의 분위기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유통 산업전 참가로 관내 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시주관인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김해 기업이 베트남에서 국민 제품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은 9회째 진행되는 전시회로 350개사, 520부스 3만7000명이 찾는 베트남 유일의 유통 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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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31 15: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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