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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장서 AI양성 반응…비상근무 돌입 - AI발생지 가금류 살처분 및 방역으로 확산차단 총력
  • 기사등록 2017-06-05 1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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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4일 군청 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각 실·과·단·소장, 읍·면장 및 도시관리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AI 확산방지대책 및 차단 방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4일 관내(장안읍 오리 소재) 닭·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AI 간이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 농장은 지난 달 27일 군산에 있는 농장에서 닭 650수를 사왔고 이 가운데 200수가 집단 폐사했다. 농장주는 4일 오전 9시 50분경 기장군청 당직실로 신고했고, 12시 45분경 부산시 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소의 현장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기장군은 AI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히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 AI 발생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6000수의 닭·오리 등 가금류 살처분을 위해 직원 비상 소집을 실시해 기장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단·소장, 직원 100여명이 AI 발생지로 투입해 살처분에 돌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해 12월 15일 관내에서 AI가 발생했을 때 한달 간 퇴근하지 않고 군수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했듯이, 이번에도 AI가 발생한 오늘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군수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직접 방역 등을 포함한 전행정력을 AI에 집중해 AI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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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5 1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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